갓 지은 밥이 제일 맛있지만 식사 때마다 밥을 새로 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 될 수 있다. 비빔밥은 갓 지은 밥이 아니어도 맛깔스럽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채소를 곁들일 수 있어 간단한 일품요리로 좋다. 또한, 콩에는 유방암, 자궁내막암 등에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식물성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는데, 이 콩을 원료로 한 두부를 곁들이면 영양적으로도 풍부한 메뉴가 완성된다.
재료
두부 1모, 깻잎 5장, 애호박 ⅓개, 표고버섯 2개, 다진 마늘 1작은술, 참기름 2큰술, 소금 약간,
밑간양념 : 간장 2작은술, 다진 마늘 ½작은술, 참기름 약간
볶은 고추장 : 고추장 ½컵, 물 ⅓컵, 설탕 2큰술, 참기름 1큰술
만드는 법
1. 두부는 깍둑썰기를 하고 소금과 참기름을 뿌린 뒤 10분 정도 두었다가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구워낸다.
2. 애호박은 채 썰어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꼭 짠 다음 참기름에 볶는다. 볶으면서 다진 마늘을 넣는다.
3. 표고버섯은 찬물에 30분간 불린 뒤 채 썬다. 깻잎은 여린 잎을 준비하여 씻어둔다.
4. 표고버섯은 분량의 밑간 양념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 후 달군 팬에 볶아낸다.
5.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고추장을 약한 불에서 볶다가 고추장이 되직해지면 설탕과 물을 넣어 볶는다.
6. 고추장이 타지 않도록 저어가며 볶다가 고추장이 되직해지면 불을 끈다.
7.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위에 구워낸 두부를 얹고 깻잎, 애호박과 표고버섯을 올린 후 볶은 고추장과 같이 곁들여낸다.